[INQ] 유리천장에 갇혀 있는 여성들

뉴스나 신문기사 등에서 ‘유리천장(glass ceiling)’이라는 표현은 한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조직 내에서 여성들이 승진, 임금 등에 있어서 보이지 않는 유리벽에 갇혀 있는 불평등한 현상을 보여주는 단어죠. 뉴스에서 많이들 접하셨듯이, 최근 들어 유리천장 완화 및 해결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해결을 위해서는 유리천장의 현황을 파악하고, 왜 유리천장이 발생하고 있는지를 알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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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연구회 ∙ 한국사회과학조사 합동집담회

2018년 2월 월례발표회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2016년부터 매년 3회 실시되고 있는 한국사회과학조사와 이를 활용한 연구결과에 관해 논의하였습니다. 우선, 황선재 교수(충남대)는 한국사회과학조사 자료를 통해 한국사회의 경제적 불평등에 대한 인식이 다른 사회경제적 요소와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지를 분석하며, 경제적 불평등에 대한 객관적 지표와 더불어 주관적 인식 역시 연구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였습니다. 계봉오 교수(국민대)는 한국사회과학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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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Q] 한국사회 청년들의 삶은 어떻게 계층화되고 있는가?

최근 10년간 한국에서 청년층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담론들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88만원 세대” 혹은 “삼포세대”와 같이 청년층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들을 강조하기도 하고, “수저계급론”의 유행과 같이 그들 내부의 이질성을 강조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한국 청년들은 실제로 어떠한 현실을 경험하고 있을까요? “한국사회 청년층의 사회적 배제: 청년실업문제를 중심으로” (이성균, 2009)에 따르면 한국사회의 노동시장, 제도, 그리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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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Q] 한국사회에서 결혼과 가족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오늘날 한국사회에서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논의 중 하나는 ‘결혼’입니다. 지난 시간동안 결혼은 두 가족의 결합이 이루어져 새로운 가족이 탄생하는 인생의 중요한 사건이었을 뿐만 아니라 그 이후의 삶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죠. 이러한 중요성 때문인지 결혼과 가족의 형성을 둘러싼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성별, 학력, 계층 등에 따라 다양하게 이루어지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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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간 경제적 이동성과 결혼

2017년 10월 월례발표회 최성수(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 미국 Panel Study of Income Dynamics 자료를 활용해, 1950-1975년 사이에 태어난 집단의 세대 간 경제적 이동에서 결혼이 어떠한 역할을 하였는지를 분석하였습니다. 연구 결과 특히 35-42세 여성 집단에서 결혼이 세대 간 경제적 이동에 유의미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러한 결혼의 영향력에 성별과 연령이 중요한 변수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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