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아이 출산이 직무 관련 교육 참여에 미치는 영향: 독일과 영국의 사례를 중심으로

2024년 10월 월례발표회 임미선 (WZB 베를린 사회과학연구소&지겐대학 박사후연구원) 최근 연구에 따르면 노동 시장에서 성별 불평등이 지속되는 데 있어 출산과 육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임미선 선생님의 연구는 독일 교육패널조사(German National Educational Panel Study)와 영국 가구종단연구 (Understanding Society: The UK Household Longitudinal Study) 데이터 및 고정 효과 모델 (Fixed-effects model) 을 활용하여, 더보기…

글쓴이 KIRN,

The Organizational Context of Motherhood Wage Penalties

2019년 6월 월례발표회 Sylvia Fuller(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사회학과 교수) 본 연구는 캐나다 통계청 WES(Workplace & Employee Survey) 자료를 바탕으로, 아이가 있는 여성이 겪는 임금 불이익의 주요인으로 저임금 사업장에 이들이 집중 고용되어 있는 상황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장 분포 효과는 일·가정 양립 관련 근로조건을 통제한 상태에서도 유효한 것으로 나타나, 아이가 있는 여성에 대한 더보기…

글쓴이 KIRN,

[INQ] 성별임금격차는 정말 차별 때문일까?

‘성별임금격차’는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꾸준히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부문입니다. 2017년 우리나라의 중위소득 성별 격차는 34.6%로 미국의 18.2%와 일본의 24.5%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이유에 대한 여러 논의 중 대표적인 것이 여성의 경력단절, 인적 자본의 성별 차이 그리고 노동시장의 수요·공급 문제에 관한 것입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우리나라의 성별임금격차가 여성에 더보기…

글쓴이 KIRN,

[INQ] 남성에 비해 여성이 받는 임금은, 생애에 걸쳐 어떻게 변화할까?

한국의 남녀임금격차는 약 30-40%로 OECD 국가 중 상당히 큰 편입니다(OECD, 2017). OECD 통계가 발표되었을 당시, 다양한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여성들이 이공계를 기피하기 때문에 고소득 직종에 취업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에서부터, 여성들이 결혼과 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을 경험하면서 근속년수가 짧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하였습니다. 또 청년세대에서는 성별에 따른 차별은 사라졌기 때문에 성별임금격차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었습니다.   더보기…

글쓴이 KI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