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endered Mechanism Underlying the Pathways to Retirement in South Korea

2022년 5월 월례발표회 이연진(국민대 사회학과 교수) 한국은 유급노동에 종사하는 중·고령층의 평균 연령이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나라입니다. 본 연구는 이렇게 한국의 중·고령층이 노령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나이가 지나서도 노동시장에 남아있는 양상이 이들의 가족환경 및 유급노동 경험과 관련되는 정도를 분석하였습니다. 특히 중·고령층의 노동시장 이탈과 재진입 양상이 성별에 따라 서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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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속 콜센터 상담사의 정동과 건강-어셈블리지

2022년 4월 월례발표회 김관욱(덕성여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본 연구는 코로나19 사태 동안 콜센터 상담사들의 노동 환경의 변화 및 이로 인한 영향을 다루는 것을 일차적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궁극적으로 코로나19 사태 속 상담사들의 건강이 콜센터의 매뉴얼과 방역 수칙의 순응에 의해 확보되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로 순응보다 ‘저항’에 있을 수 있음을 새로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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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aradox of White Privilege? Race, Environmental Context, and Mental Health in the Time of COVID-19

2022년 3월 월례발표회 김현수(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최 율(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본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지역 환경이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자 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2020년 4월부터 11월까지 21주에 걸쳐 15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US Census Household Pulse Survey’ 자료를 다층모형으로 분석하였습니다. 분석에 따르면, 정신 건강과 연관된 다른 요소를 통제하였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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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논문] 한국의 세대 내 직업 이동, 1998-2017: 사회이동과 불평등 연구에 젠더화된 생애과정 접근이 주는 함의들

계봉오(국민대)·황선재(충남대)·김지연(UNC-Chapel Hill)·최율(중앙대) 불평등이 증가하면 세대 간 계층이동은 감소할까? 그렇다면 어떤 과정을 통해 그렇게 될까? 유명한 ‘위대한 개츠비 곡선(The Great Gatsby Curve)’에 따르면, 소득 불평등이 심해질수록 세대 간 소득이동성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 관계가 반드시 단순 선형적이거나 일관적이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불평등과 사회 이동성 사이에서 작동하는 제3의 요인이 있을지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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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Demands and Marital Intentions of Young Adults in South Korea

2022년 2월 월례발표회 김조은(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본 연구는 유급노동 시간이 길고 경직된 한국 사회에서 청년층의 결혼 의사가 노동 시간과 일정으로 측정된 유급노동 강도와 어떻게 관련되는지 분석하고자 합니다. 일·가정 갈등 연구자들은 청년 비혼자의 유급노동 강도가 높아질수록 일·가정 갈등에 대한 두려움이 커져 결혼 의사가 낮아질 수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여성과 전문직 종사자에게서 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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