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Couples to Clothes: The Lack of Individualization in the West

2019년 5월 월례발표회 Carrie Yodanis(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사회학과 교수) 개인의 고유한 정체성의 가치를 강조하는 개인주의는 서구, 특히 미국 문화의 특징으로 논의됩니다. 하지만 발표자는 미국인의 일상에서 대표적인 사적 영역으로 간주되는 연애·결혼과 패션에 이러한 의미의 개인주의가 실현되는 예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논합니다. 연애·결혼 생활에서는 개인이 아닌 커플 공동의 관심사와 활동이 우선시되며, 커플들의 생활 방식은 미국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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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riage Decline in Korea: Changing Composition of the Domestic Marriage Market and Growth in International Marriage

2019년 3월 월례발표회 박현준(미국 펜실베니아대 사회학과 교수) 한국에서 최근 20년 사이 기혼자 비율 감소가 성별 학력격차 감소, 남성의 국제결혼 증가와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를 1990년과 2010년 인구총조사 자료를 이용해 반사실적 접근으로 분석하였습니다. 분석 결과, 성별 학력격차 감소는 여성의 경우 전문대졸 집단에서, 남성의 경우 고졸 이하 집단에서 기혼자 비율 감소에 유의한 영향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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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dered Age Preferences for Potential Partners: A Mixed-Methods Study among Online Daters in Shanghai

2018년 12월 월례발표회 Qian, Yue(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사회학과 교수) 본 연구는 중국 유명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를 이용하는 상하이 거주 남녀 각 3,000명의 자료를 바탕으로, 데이트 상대로 선호하는 이성과의 나이 차이가 이용자의 성별과 연령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지를 분석하였습니다. 분석 결과, 이용자의 나이가 많을수록 남성은 연하 여성을 선호할 확률이 높아지고 선호하는 연하 여성과의 나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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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Can We Say about ‘Social Inequality’ Based on Brain Science?

2018년 11월 월례발표회 염유식(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본 연구는 사회활동을 설명하는 주요 메커니즘으로서의 뇌에 주목하며, 개인 간 상호작용을 뇌와 뇌끼리의 상호작용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논합니다. 동물의 대뇌피질 크기는 상호작용을 하는 동료 개체 수와 긍정적으로 연관되어 있으며, 인간은 그 중 대뇌피질 크기와 사회집단 규모 모두 가장 큰 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강화도에 거주하는 남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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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 간 자산 이전과 세대 내 불평등의 증대, 1990-2016

2018년 10월 월례발표회 이철승(서강대 사회학과 교수) 본 연구는 1990-2016년도 ‘가계동향조사’를 이용해 한국 사회에서 자산 불평등이 형성되어 온 과정을 분석하였습니다. 분석 결과 1930-40년대와 1970-80년대 출생 코호트의 세대 내 자산 불평등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배경으로 본 연구는 1970-80년대 ‘부동산 투자 붐’에 주목합니다.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던 당시 40대였던 1930-40년대 출생 코호트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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