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로서의 어머니’와 ‘도우미로서의 아버지’ 구도를 너머: 가사 관리 책임의 성평등한 분배 방식에 대한 새로운 고찰

2024년 9월 월례발표회 이영초 (부산대학교 사회학과) 가사 노동의 성별 분업에 대한 기존 논의는 어머니를 주로 정신적/인지적 노동을 담당하는 가사 관리자(household manager)로, 아버지를 요청 혹은 지시를 받았을 때 육체적인 일을 수행하는 도우미(helper)로 묘사합니다. 대부분의 이성애 커플이 이러한 역학에 기반하여 가사 노동을 분배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나, 본 논문은 ‘관리자로서의 어머니’와 ‘도우미로서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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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 대한 동몽이상: 전통적 가족 규범과 가족해체의 계층별 추세 분석

2023년 5월 월례발표회 임영신(서울대학교 교육연구소 선임연구원) 본 연구는 지난 10년간 한국 사회의 가족해체 양상이 계층과 가족 규범에 따라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 살펴보았습니다. 통계청 ‘사회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족해체를 경험한 응답자의 비율이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집단을 중심으로 최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집단에서는 전통적 가족 규범을 가진 사람들조차 이혼이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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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논문] 부모와 자녀는 점점 더 따로 살고 있는가? 한국의 세대 간 동거에 대한 분석, 1980-2015

계봉오 (국민대 사회학과), 최율 (중앙대 사회학과) 부모와 자녀의 동거는 영유아나 노인을 누가 어떻게 돌보는가 하는 문제와 긴밀하게 연결된다.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전통적인 가치관이 약해지면서 성인 자녀가 노년의 부모와 동거하는 경우가 줄어들 것이라 예상이 가능하다. 한편 인구학적인 변화를 고려하면 그러한 경향은 상쇄될 수도 있을 것이다. 출산률이 하락하면서 형제, 자매의 수가 감소하고(즉,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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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논문] 가구구조와 소득불평등

김창민, 김은경, 신광영(이상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가구구조가 크게 변하고 있다. 가구 변화가 소득불평등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인구고령화와 가족의 변화(1인 가구의 증가, 맞벌이 가구 증가)가 가구소득 불평등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실증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이 논문은 2007년과 2017년 한국노동패널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가구 속성(가구형태,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가구원 수, 주당 가구 총근로시간, 부부 총 교육연수)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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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유펜 대학원생 합동 세미나

‘연세-유펜 대학원생 합동 세미나’가 2019.6.7(금) 연세대 신촌캠퍼스 연희관 201호에서 열렸습니다. 가족, 복지, 교육 등을 주제로 연세대, 서울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대학원생들이 총 여섯 편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관해 질의응답과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상세 내용은 다음 프로그램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현장 사진입니다. -다    음- [Yonsei-UPenn Joint Graduate Students Workshop] Date: 7 June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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