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 대한 동몽이상: 전통적 가족 규범과 가족해체의 계층별 추세 분석

2023년 5월 월례발표회 임영신(서울대학교 교육연구소 선임연구원) 본 연구는 지난 10년간 한국 사회의 가족해체 양상이 계층과 가족 규범에 따라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 살펴보았습니다. 통계청 ‘사회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가족해체를 경험한 응답자의 비율이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집단을 중심으로 최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은 집단에서는 전통적 가족 규범을 가진 사람들조차 이혼이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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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논문] 부모와 자녀는 점점 더 따로 살고 있는가? 한국의 세대 간 동거에 대한 분석, 1980-2015

계봉오 (국민대 사회학과), 최율 (중앙대 사회학과) 부모와 자녀의 동거는 영유아나 노인을 누가 어떻게 돌보는가 하는 문제와 긴밀하게 연결된다.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전통적인 가치관이 약해지면서 성인 자녀가 노년의 부모와 동거하는 경우가 줄어들 것이라 예상이 가능하다. 한편 인구학적인 변화를 고려하면 그러한 경향은 상쇄될 수도 있을 것이다. 출산률이 하락하면서 형제, 자매의 수가 감소하고(즉,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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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논문] 가구구조와 소득불평등

김창민, 김은경, 신광영(이상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가구구조가 크게 변하고 있다. 가구 변화가 소득불평등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까? 인구고령화와 가족의 변화(1인 가구의 증가, 맞벌이 가구 증가)가 가구소득 불평등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실증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이 논문은 2007년과 2017년 한국노동패널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가구 속성(가구형태,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가구원 수, 주당 가구 총근로시간, 부부 총 교육연수)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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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유펜 대학원생 합동 세미나

‘연세-유펜 대학원생 합동 세미나’가 2019.6.7(금) 연세대 신촌캠퍼스 연희관 201호에서 열렸습니다. 가족, 복지, 교육 등을 주제로 연세대, 서울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대학원생들이 총 여섯 편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관해 질의응답과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상세 내용은 다음 프로그램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래는 현장 사진입니다. -다    음- [Yonsei-UPenn Joint Graduate Students Workshop] Date: 7 June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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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은 어떻게 재생산되는가?: 한국의 가족 및 교육제도에 관한 질적 종단연구(2016-2019)

2018년 3월 월례발표회 조은주(명지대 교수) 부모의 사회경제적 조건과 거주지역 특성이 자녀의 사회적 이동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2016년부터 수행되어 온 질적 종단연구입니다. 저소득층 밀집지역 중학교 재학생 15명에 대한 심층면접과 참여관찰을 바탕으로 하는 본 연구는, 특히 자녀의 정서와 학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모와 자녀 간 상호작용 양상이 부모의 사회경제적 조건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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