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Q] 부모의 자산이 청년들의 사회인식에 영향을 미칠까?

‘흙수저’, ‘금수저’, ‘다이아몬드 수저’와 같은 말이 최근 우리나라에서 보편적인 용어로 자리잡은 듯합니다. 언론을 통해 이런 표현이 널리 확산되면서 한때는 생소했던 용어가 더는 설명이 필요 없는 말이 되었습니다. 이는 이른바 ‘수저계급론’이 우리 사회에서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방증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부모의 경제적 지위가 자신의 인생을 결정한다는 공감대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여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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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Q] 불안정한 청년층과 기본소득

요즘 ‘기본소득’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최근 성남시와 서울시가 청년층을 대상으로 기본소득 정책을 실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기본소득은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최소한의 생활비를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보편적 복지 정책으로, 주로 북유럽 국가에서 활발히 논의되어 왔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기본소득은 노동시장 불안정, 저출산 등 최근 청년층을 둘러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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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Q] 성별임금격차는 정말 차별 때문일까?

‘성별임금격차’는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꾸준히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부문입니다. 2017년 우리나라의 중위소득 성별 격차는 34.6%로 미국의 18.2%와 일본의 24.5%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이유에 대한 여러 논의 중 대표적인 것이 여성의 경력단절, 인적 자본의 성별 차이 그리고 노동시장의 수요·공급 문제에 관한 것입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우리나라의 성별임금격차가 여성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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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Q] 교육이 제공하는 기회

‘수저론’이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수저론’은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자녀에게 그대로 이어진다는 개념인데요, 이로 인해 모든 사람이 동등한 기회를 가지기가 특히 우리나라에서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생각에서 나온 신조어입니다. 해당 개념을 바탕으로 한 드라마 “SKY 캐슬”이 인기리에 방영되고 청년 실업률이 높아지며 최근 우리 사회에서 ‘수저론’이 공감대를 얻고 있는 것 같은데요, 실제로 부모의 학력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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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Q] 가사노동과 가족의 현 시점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가사노동의 경제적 가치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자료에 따르면 2014년을 기준으로 음식 준비, 청소, 돌봄의 가치는 매년 710만8천원 정도이며, 이는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의 24.3%에 해당합니다. 이처럼 우리 일상을 함께 하고 있는 가사노동은 무급으로 수행되고 있어 그 가치가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무급 가사노동은 크게 빨래, 청소, 설거지와 같이 집안 환경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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