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Q] 여성의 인구학적 변화와 여성 내의 계층차이가 가져오는 결과는 무엇인가

현대사회에서 임신과 결혼의 지연, 이혼 및 동거의 증가, 일하는 기혼 여성의 증가 등은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Mclanahan(2004)은 이를 1960년대부터 시작된 두 번째 인구학적 전환(second demographic transition)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전환이 여성들의 삶과 그 여성들의 자녀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를 살펴봄으로써 여성들의 다른 삶의 궤적이 자녀들의 사회적 자원의 계급 더보기…

글쓴이 KIRN,

[INQ] 과연 한국교육은 모두가 동등하게 받을 수 있게 보편화되었는가?

When Different Types of Education Matter: Effectively Maintained Inequality of Educational Opportunity in Korea Soo-yong Byun, Hyunjoon Park   한국 학생이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으로의 진학 선택에 있어서 부모의 사회경제적 배경, 즉 학력, 가구소득, 그리고 자택 소유여부 등 3가지 변수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중학교의 학업성적과 성별을 통계적으로 더보기…

글쓴이 KIRN,

[INQ] 함정의 비정규직은 어떻게 나타나게 되었을까?

한국은 1997년에 IMF 외환위기를 경험하면서 비정규직이 급증했습니다. 대부분의 연구들은 이러한 비정규직의 증가를 기업의 비용 절감 차원에서 설명하나, 이용수(2009)는 조직이론에 입각하여 이와 같은 주장을 검토합니다. 사업체 패널 데이터를 통해 비정규직 고용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살펴본 결과, 예상했던 바와 같이 시장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직률을 통해 계산한 고용변동성이 클 경우 비정규직의 수는 더보기…

글쓴이 KIRN,

[INQ] 젠더와 노동시장 그 복합성의 탐색

[분포적 접근으로 본 한국 성별임금격차 변화, 1982 ~ 2004년] 김영미, 2009 현대 불평등 구조의 다층성의 양상 중 하나는 경제적 불평등의 증가와 젠더 임금 격차의 양상이 맞물린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크게 두 가지 가설이 있는데, 하나는 신고전주의 경제학의 시장합리성 가설과 또 하나는 계급편향적 고용체제 변화 가설입니다. 두 가설 모두 임금격차가 결국 더보기…

글쓴이 KIRN,

[INQ] 세대와 계급, 어떤 이슈가 더 중요한가?

최근 들어 외환위기 이후의 불완전 고용, 저임금, 소득 불평등의 문제를 논의하는데 있어 ‘세대’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것이 세대 간의 갈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논문은 노동패널 자료(1998년, 2007년)를 통해 전체 불평등 중에서 세대 간 불평등과 세대 내 불평등이 차지하는 비율을 분해하여 살펴봄(타일지수 분석)으로써 ‘불평등을 설명하는데 있어 계급과 세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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