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여성의 정신건강을 해치는가? 범죄피해에 대한 두려움과 주관적 안녕

2020년 5월 월례발표회 이민아(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2016년 한국종합사회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주관적 안녕이 성별, 범죄 피해에 대한 두려움과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를 다변량 회귀분석 방법으로 연구하였습니다. 분석 결과, 범죄 피해에 대한 두려움을 많이 느낄수록 주관적 안녕의 수준이 낮으며, 이러한 범죄 피해에 대한 두려움은 여성이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주관적 안녕이 범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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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에 따른 인지노화: 연령 변화와 코호트 차이를 중심으로

2018년 8월 월례발표회 김여진(강원대 사회학과 교수) 인지노화가 코호트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지를 성별 격차에 초점을 맞춰 분석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45세 이상 한국인을 대상으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격년 조사한 고령화연구패널 기본조사 자료를 통해 5,270명의 사례를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연령이 낮은 코호트일 수록 평균적으로 인지능력 수준이 높고 인지노화 속도가 느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 이러한 코호트 차이가 더욱 뚜렷해 최근 코호트로 올 수록 인지노화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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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Q] 불평등은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가?

타고난 부모에 따라 본인의 미래 지위가 결정된다는 이야기는 이미 우리 사회에서 많이 공유되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불평등은 단지 경제적인 불평등만을 낳는 것일까요? 학계에서는 불평등이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데이터를 보았을 때, 어린 나이때부터 계층에 따라 건강상태에 차이가 나는 것이지요. 계층에 따라 사망 시의 평균연령에 차이가 나타나고, 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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