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추세의 코호트 분석

2022년 6월 월례발표회 황지수(서울대 자유전공학부(경제학) 교수) 본 연구는 여성의 코호트별 분석을 통해 한국 저출산 추세의 양상을 규명하였습니다. 인구주택총조사와 인구동향조사를 이용하여 1950~80년대에 태어난 코호트의 출산 결정 intensive margin(출산 시기, 자녀 수)와 extensive margin(결혼 여부, 출산 여부)를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세 가지 유의한 패턴을 확인하였습니다. 첫 번째, 출산율 저하의 주요 동인이 코호트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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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graphy and Social Mobility in the UK (Joint Work with Richard Breen)

2021년 11월 월례발표회 인 정(옥스포드대 박사후연구원) 미국의 조세 자료를 활용하여 지역별 세대 간 사회이동성에 큰 차이가 있음을 보여준 2014년 Raj Chetty와 공저자들의 연구 결과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면서 이후 유사한 연구들이 캐나다, 호주, 이탈리아, 스웨덴, 노르웨이 등을 배경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러한 연구들은 사회이동성에서의 불평등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지역화된 관심과 정책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제기한다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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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Big (Male) Fish in a Small Pond? The Gendered Effect of Ability Rank on Adolescent STEM Aspirations under Gender-Math Stereotypes

2021년 9월 월례발표회 김진호(고려대 보건정책관리학부 교수)   여성 청소년은 또래 남성과 비교해 수학 학업능력이 큰 차이가 없음에도 미래에 이른바 ‘STEM’으로 불리는 수학·과학·공학 영역에 종사하기를 희망하는 비율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학 학업능력과 자기 평가 오류, 성 역할 규범에 관한 문헌을 바탕으로, 본 연구는 이러한 성별 격차를 낳는 요인 중 하나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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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교육 기회는 점점 더 불평등해져 왔는가?(II): 가족배경에 따른 자녀 학업성취도 격차의 출생 코호트 추세

2021년 6월 월례발표회 최성수(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임영신(서울대 교육학과 박사과정) 한국 초, 중, 고등학생들의 학업성취에서 나타나는 가족배경에 따른 불평등은 그 동안 어떻게 변해왔을까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총 11개의 전국적 대표성이 있는 조사자료들을 바탕으로 1950년대 출생자부터 2008년 출생자까지 약 27만여명의 가족배경과 학업성취도 정보를 가진 응답자들을 포괄하는 데이터를 구성했습니다. 한국에서 학업성취도 정보를 담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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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시대의 형제자매 수와 교육: 26개 국가의 코호트 추세 분석

2019년 11월 월례발표회 최성수(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26개 저출산 국가에서 취합한 1910년대~1980년대 출생 코호트 자료인 ISEAD(International Sibsize and Educational Attainment Database)를 바탕으로, 학업성취수준과 형제자매 수의 연관성이 국가와 출생코호트에 따라 어떻게 다른지 분석하였습니다. 분석 결과 조사대상 26개 국가 중 16개 국가에서 최근 출생 코호트로 올수록 최종학력과 형제자매 수가 부정적으로 관련되는 정도가 통계적으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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