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Q] 부모의 ‘빽’ 없이는 희망이 없는 것일까?

우리나라의 고등교육은 90년대 이후 급격히 팽창하여 많은 이들에게 교육기회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곧 사교육 시장의 확대로 이어져 부모의 사회경제적 배경에 따라 자녀의 고등교육 기회의 질이 달라지는 불평등한 현실로 이어졌습니다. 그럼에도 어떤 이들은 스스로 열심히 노력한 만큼 환경과 상관없이 기회가 주어질 것(이를 사후적 기회균등이라 칭한다)이라 주장하기도 합니다. 한국 고등교육 기회의 더보기…

글쓴이 KIRN,

아동기 양육양태의 궤적과 고등학교 졸업

2017년 11월 월례발표회 이도훈(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미국 CNLSY(The Children of the National Longitudinal Survey of Youth 1979) 자료를 이용해, 아동기(5-14세) 부모의 양육양태가 자녀가 20세가 된 시점에 고등학교를 졸업하였는지 여부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양육양태의 시간적 차원들을 궤적 모형을 통해 재구성하고, 자녀의 행동발달과 같은 시간가변적 변수들과 시간가변적인 부모의 양육양태 더보기…

글쓴이 KIRN,

[INQ] 과연 한국교육은 모두가 동등하게 받을 수 있게 보편화되었는가?

When Different Types of Education Matter: Effectively Maintained Inequality of Educational Opportunity in Korea Soo-yong Byun, Hyunjoon Park   한국 학생이 중학교에서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으로의 진학 선택에 있어서 부모의 사회경제적 배경, 즉 학력, 가구소득, 그리고 자택 소유여부 등 3가지 변수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까요? 안타깝게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중학교의 학업성적과 성별을 통계적으로 더보기…

글쓴이 KIR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