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endered Mechanism Underlying the Pathways to Retirement in South Korea

2022년 5월 월례발표회 이연진(국민대 사회학과 교수) 한국은 유급노동에 종사하는 중·고령층의 평균 연령이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나라입니다. 본 연구는 이렇게 한국의 중·고령층이 노령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나이가 지나서도 노동시장에 남아있는 양상이 이들의 가족환경 및 유급노동 경험과 관련되는 정도를 분석하였습니다. 특히 중·고령층의 노동시장 이탈과 재진입 양상이 성별에 따라 서로 더보기…

글쓴이 KIRN,

[신규논문] 부모와 자녀는 점점 더 따로 살고 있는가? 한국의 세대 간 동거에 대한 분석, 1980-2015

계봉오 (국민대 사회학과), 최율 (중앙대 사회학과) 부모와 자녀의 동거는 영유아나 노인을 누가 어떻게 돌보는가 하는 문제와 긴밀하게 연결된다.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전통적인 가치관이 약해지면서 성인 자녀가 노년의 부모와 동거하는 경우가 줄어들 것이라 예상이 가능하다. 한편 인구학적인 변화를 고려하면 그러한 경향은 상쇄될 수도 있을 것이다. 출산률이 하락하면서 형제, 자매의 수가 감소하고(즉, 더보기…

글쓴이 KIRN,

젠더에 따른 인지노화: 연령 변화와 코호트 차이를 중심으로

2018년 8월 월례발표회 김여진(강원대 사회학과 교수) 인지노화가 코호트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는지를 성별 격차에 초점을 맞춰 분석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45세 이상 한국인을 대상으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격년 조사한 고령화연구패널 기본조사 자료를 통해 5,270명의 사례를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연령이 낮은 코호트일 수록 평균적으로 인지능력 수준이 높고 인지노화 속도가 느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의 경우 이러한 코호트 차이가 더욱 뚜렷해 최근 코호트로 올 수록 인지노화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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