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성향에 따른 출산 지향성 차이에 대한 연구

2023년 3월 월례발표회 한신원(미국 코넬대학교 박사후연구원) 정치적 진보 성향을 지닌 사람들이 보수주의자들보다 출산을 더 기피할까요? 100년 만의 최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는 미국의 경우 출산율 감소가 어떤 집단에 의해 추동되는지를 둘러싼 정치적, 사회적 논쟁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이 연구는 그 논쟁들 중 하나인 “진보‧보수 간 출산 지향성 격차(the political fertility gap thesis)”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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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출생인구의 출산력 수준

2022년 10월 월례발표회 유삼현(한양대 사회학과 교수) 1990년도 초반부터 한국에서 전체 인구 중 이민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증가해왔습니다. 이민자의 출산율은 인구 변화의 중요한 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요. 하지만 이러한 한국 내 이민자의 출산율에 관한 자료는 찾기 힘든 상황입니다. 본 연구는 2006년~2020년 한국 내 이민자의 출산율 변화 양상과 수준을 추정하였습니다. 이를 위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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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추세의 코호트 분석

2022년 6월 월례발표회 황지수(서울대 자유전공학부(경제학) 교수) 본 연구는 여성의 코호트별 분석을 통해 한국 저출산 추세의 양상을 규명하였습니다. 인구주택총조사와 인구동향조사를 이용하여 1950~80년대에 태어난 코호트의 출산 결정 intensive margin(출산 시기, 자녀 수)와 extensive margin(결혼 여부, 출산 여부)를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세 가지 유의한 패턴을 확인하였습니다. 첫 번째, 출산율 저하의 주요 동인이 코호트에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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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논문] 부모와 자녀는 점점 더 따로 살고 있는가? 한국의 세대 간 동거에 대한 분석, 1980-2015

계봉오 (국민대 사회학과), 최율 (중앙대 사회학과) 부모와 자녀의 동거는 영유아나 노인을 누가 어떻게 돌보는가 하는 문제와 긴밀하게 연결된다. 사회가 변화함에 따라 전통적인 가치관이 약해지면서 성인 자녀가 노년의 부모와 동거하는 경우가 줄어들 것이라 예상이 가능하다. 한편 인구학적인 변화를 고려하면 그러한 경향은 상쇄될 수도 있을 것이다. 출산률이 하락하면서 형제, 자매의 수가 감소하고(즉,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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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에 따른 차별 출산력: 건강보험자료 분석 2002-2018

2020년 9월 월례발표회 계봉오(국민대 사회학과 교수) · 김영미(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 이지혜(국민건강보험공단) 2002~2018년 건강보험 마이크로 데이터를 활용해, 한국 사회에서 출산 양상이 가구 소득과 관련되는지, 관련되어 있다면 그 관계가 최근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연구하였습니다. 연구 결과, 중위 소득 이상 집단의 합계출산율이 중위 소득 이하보다 높은 양상이 2000년대 후반부터 지속되어 온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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